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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올해 나가사키, 센다이, 웨이하이 등 취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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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올해 나가사키, 센다이, 웨이하이 등 취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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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진에어는 오는 7월 일본 나가사키를 시작으로 센다이, 중국 웨이하이(위해) 등에 취항할 계획이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원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부터 신규 기재가 도입되면 신규취항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마 대표는 지난 1월 취임 후 일본 노선의 변화에 대해 지켜봤다.

그는 "일본 노선의 경우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은 줄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은 늘어나는 추세"라며 "나가사키 노선은 진에어 단독 노선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예상했다.

나가사키 노선은 최근 대한항공이 취항을 중단한 노선이다. 대한항공은 주 2회 노선을 운항했으나 일본에서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주 2회 일정에 맞추기보다는 2시간 거리인 후쿠오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다만 마 대표는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는 수익 구조가 다르다"며 "진에어는 대한항공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기에 충분히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나가사키는 직접 찾아 현지 수요를 조사키도 했다"며 "다음 취항지도 현지 답사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 대표는 올해 진에어의 경영목표를 지난해 성과 대비 소폭 늘어난 매출 3000억원, 영업익 155억원으로 잡았다.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액 2475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그는 "진에어는 지난해 신규 취항이 많았고 성장률이 매우 높았다"며 "올해는 신규 취항지에서 영업력을 다지는 의미에서 경영 목표치를 안정적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마 대표는 진에어의 경쟁력에 대해 인적자원이라고 답했다. 마 대표는 "제가 혼자 진에어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직원들과 '함께'할때 비로서 '더 높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겸해 사회복지시설 남산원에서 2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에어의 친환경 캠페인인 '세이브디에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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