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이르면 내일 임명
황 장관은 취임사에서 "법무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꿔 '국민이 원하는 법치, 국민이 공감하는 법치'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국가 법질서 확립 ▲공평하고 균형있는 법집행 ▲인권을 최상의 가치로 둔 따뜻한 법집행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속에 꿈을 펼치는 법무행정 등에 중점을 둘 것을 다짐했다.
황 장관은 또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각자의 일에 책임감을 갖고 헌신하는 자세에서 시작하자.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직원들에 당부했다.
권재진 전 법무부장관은 정권 교체 후 새 장관이 부임하는 만큼 검찰총장 임명 제청을 새 장관이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 인선을 미뤄왔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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