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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유방암 극복, "내 건강을 다시 지키게 해 준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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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유방암/출처:sbs'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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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 배우 이경진이 유방암 투병의 아픔을 이겨낸 사연을 밝혔다.

28일 SBS 예능 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는 이경진이 유방암 투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새출발 중인 모습을 담았다.
이경진은 지난해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 촬영 중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이날 그는 "2~3년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했다. 어머니와 언니가 죽었고 배우 일을 하다 보니 밤 12시에 나오는 대본을 외워야 했다. 이런 일들이 복합적으로 겹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뼈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잠도 못 잤다. 3~4개월 동안 치료가 진행되니까 위가 오그라드는 느낌까지 들었다"고 당시 치료시 힘든 점을 밝혔다.

하지만 곧 "아팠던 것이 내 건강을 다시 지키게 해 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끼니때를 맞춰 식사를 챙겨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경진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새 출발을 하기위해 방송에서 집 대청소와 집안정리를 하는 등 연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진의 절친 고두심이 출연했다. 그의 쌍둥이 손자들도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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