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불면이 스트레스, 면역체계, 염증 등과 연관된 700여개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친다는 서리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전했다.
이후 매일 10시간씩 자도록 했을 때의 RNA와 대조해 보니 잠을 적게 잘 때는 신체 시계, 신진대사, 면역, 스트레스와 관계 있는 유전자 활동이 현저히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위험도 감지됐으며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에 재빨리 대처하는 능력도 저하됐다.
연구를 이끈 더크 잰 딕 교수는 잠은 다이어트나 운동처럼 건강을 유지하는 기둥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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