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2월은 1월이나 3월에 비해 불면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수면조사기간이 영국 성인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월은 다른 달에 비해 수면에 들기까지 평균 8분이 더 소요되며 밤 시간동안 깨어있는 시간도 평균 10분이 더 많다고 보도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불면증을 호소했으며, 조사 대상의 68%가 불면증으로 인한 체력저하를 언급했다.
수면 전문가인 에스피에 교수는 "신체 시계는 햇빛의 량에 따라 달라진다"며 "채광량이 부족한 겨울이나 빛이 잘 들지 않고 환기가 잘 안되는 건물에서는 수면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