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현지 경제전문지 'CEO'에 따르면 2012년 말 기준 10억 달러(약1조80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러시아 갑부는 13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보유한 재산 총액은 4500억 달러에 달했다.
상위 10위권 갑부들의 재산 총액도 1470억 달러로 한해 전보다 12% 증가했다. 개인재산 합계에는 조사 대상자들이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각종 소득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러시아 최대 갑부는 거대 광산제철기업 '메탈로인베스트'를 소유한 철강 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로 파악됐다. 그의 재산은 187억 달러였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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