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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브라질서 아이폰 상표 못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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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애플이 브라질에서 아이폰 상표를 사용하지 못하게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맥루머,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지적재산 위원회는 오는 13일 애플의 아이폰 상표 사용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에서는 IGB일렉트로닉스가 지난 2000년 아이폰이라는 상표권을 취득했다. 애플은 지난 2006년 부터 아이폰의 상표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이폰이라는 명칭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처럼 검은색과 흰색이며 대당 가격은 599헤알(302달러)로 아이폰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앞서도 애플은 아이폰의 상표권을 먼저 취득한 시스코시스템즈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상표권을 확보했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프로뷰라는 업체와 중국내 아이패드 상표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다 결국 상표권 매입에 합의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IGB 일렉트로닉스 측은 애플에 아이폰 상표권을 판매할 의사가 있음을 이날 밝혔다.

유지니오 에밀리오 스나웁 IGB 회장은 "우리는 어떤 대화에도 응할 생각이 있다. 우리는 극단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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