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휴대폰 판매량 4억700만대...갤럭시S3 등 성공으로 스마트폰 비중은 절반 이상
27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2년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합해 총 4억7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23.7%로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3억3090만대와 비교해 22.7% 늘어난 수준이다.
애플은 1억3680만대(8%)를 판매해 3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중국 ZTE는 6500만대(3.8%), LG전자는 5590만대(3.3%)로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휴대폰 판매량 1위는 스마트폰의 눈부신 성장 덕분이다. 갤럭시S3, 갤럭시노트 2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 높은 인기를 끌고 보급형 라인업이 받쳐주면서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보다 129.1% 증가한 2억1580만대(39.6%)를 기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