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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지점장이 추천하는 이번주 유망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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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뱅가드 지수 변경과 애플 실적 악화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공세, 엔화 약세로 인한 경기불안 우려로 지수가 1900대 중반으로 주저앉았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비관론쪽으로 돌아서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좀 더 우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7일 증권정보업체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에 따르면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은 G2의 양호한 경제지표를 볼 때 추가하락 가능성은 낮다는데 배팅하는 쪽이 다소 많았다. 국내 경기불안 우려로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란 의견도 적지 않았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4분기 실질GDP 성장률이 연간 2.0%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았다.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보는 지점장들은 애플의 성적표가 IT기업 전체를 대별한다고 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애플의 실적은 비록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지만 이것은 애플이 처한 특수한 상황 때문이고 구글이나 IBM의 경우에는 오히려 실적이 더욱 개선됐다는 데 주목했다.

엔화약세에 따른 환율 변동성 리스크 우려도 과도하다고 봤다. 엔화의 급격한 약세는 국내 수출기업들에게는 불리한 조건이지만 글로벌 차원에서 더 이상의 엔화약세를 용인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당장 독일부터 엔화약세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일본은행 역시 통화정책회의를 통하여 속도조절에 나서기도 했다.

다만 가계부채 문제와 환율에 따른 수출 부진 등의 원인으로 당분간 저성장 기조를 탈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었다. 이에 따라 수급모멘텀이 양호한 업종과 중국 수혜주를 중심으로 한 종목별 대응이 적절할 것이라는 조언이 많았다.
이번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엔씨소프트 였다.. 뒤를 이어 SK케미칼, POSCO, 바텍, 금호종금 등의 순으로 지점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주 지점장 추천주 중 주간최고수익률은 40.04%나 폭등한 현대바이오 가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도 8.80%나 급등했다. 뒤를 이어 테라세미콘(4.37%), 농우바이오(1.40%), 대성미생물(0.99%) 등이 플러스 수익을 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HMC투자증권 광주지점 정효철 차장이 선정됐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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