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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바이오, 먹는 항암제 효과 입증…60년간 못 푼 난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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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가 강세다. 씨앤팜과 공동으로 개발한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경구용 대사항암제'를 화학항암제 도세탁셀과 병용투약해 항암효과가 67% 더 뛰어난 것을 입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전임상 결과는 SCI급 논문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19일 오전 9시27분 현대바이오는 전날보다 3.23% 오른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수십 년 동안의 세포실험을 통해 암세포의 대사과정에 작용해 각종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니클로사마이드를 경구용 대사항암제로 약물 재창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사항암제는 암세포의 고유한 대사기전을 교란하고 신경전달체계를 차단해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억제하는 항암제로, 기존 항암제와 병용투약하면 항암효과가 더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실험 결과 암세포의 대사를 교란해 암세포의 증식과 생존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주요 신경전달체계를 차단해 항암제의 내성 발생을 방지한다. 암 줄기세포를 억제하고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대표적 대사항암물질인 것으로 밝혀진 약물이다. 내성 및 전이 문제의 동시 해결은 니클로사마이드 항암제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이러한 항암 작용기전으로 인해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간암, 신장암, 두경부암 등 여러 암에 효과가 있고 특히 기존 항암치료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삼중음성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난소암, 대장암, 췌장암, 두경부암 등 난치성 암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니클로사마이드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지만 60여년 동안 '낮은 흡수율'과 '짧은 혈중 유효약물농도 유지시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이르지 못했다.


현대바이오는 씨앤팜과 공동으로 '약물전달체 특허기술'로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니클로사마이드 용량 내에서도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농도(IC50) 이상을 갖는 경구용 항암제 제형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현대바이오 진근우 연구소장은 이번 전임상 결과의 의미에 대해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항암제가 난치성 암인 삼중음성유방암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생체에서 통계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사례"라며 "항암치료를 불가능하게 하는 암의 내성 및 전이 문제를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중음성유방암을 포함하여 췌장암, 난소암, 비소세포폐암(NSCLC), 전이성전립선암 등 여러 난치성 암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임상 1/2a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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