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5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상반기에 출시하고 오늘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한 55인치 곡면(Curved) OLED TV도 같은 시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얘기는 들었지만 아직 보지는 못해서 특별히 할 말은 없다"면서도 "모든 회사에서 준비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다"고 평가했다.
110인치 UHD TV 패널이 중국산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도 패널이 나오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여러 부품들이 생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중국산 패널을 썼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 'Curved OLED TV'는 평면 패널을 사용한 TV와 달리 영상을 볼 때 시야에 가득 차는 더 넓게 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로 인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김현석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언제나 고객들이 기대하고 상상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Curved OLED TV' 이후에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삼성 TV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삼성 TV 혁신의 역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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