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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2013-청년창업] 빌게이츠-저커버그의 혁신, 창업 대국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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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려면 기본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끊임없이 나타나야 한다. 이러한 성장은 결국 사람과 기업의 혁신에서 만들어진다. 실제로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시대의 변화 때마다 전기와 전화, 인터넷 등 새로운 혁신기술이 선보였고 이를 통해 전환점과 지속성장을 이뤄냈다. 새로운 혁신은 창의력과 상상력에서 탄생한다.

이러한 혁신은 국가의 발전에도 깊숙하게 관여한다. 미국 경제가 세계의 중심이 된 이유 중 하나는 벤처창업의 산실인 실리콘밸리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혁신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수많은 청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벤처창업에 뛰어들어 혁신적인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대기업들이 이를 활용하고 응용하면서 산업이 확대되고 새로운 신산업도 다양하게 생겨나면서 국부를 창출하는 것이다.
일본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일본은 1980년대까지 지속성장하며 세계 경제에 돌풍을 일으켰지만 지금은 침체돼 있다. 이는 일본의 성장동력이 선진국의 경제 시스템을 그대로 모방하는 방식을 취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혁신이 아닌 모방형 경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도 지금까지는 모방형 경제 속에 뛰어난 도전정신과 성실함으로 지속성장을 이뤄냈지만 지금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앞으로 새로운 혁신과 창조경제를 만들지 않으면 10년 후에는 일본처럼 침체기에 들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혁신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간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창업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즉, 스타트업 코리아를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래야만 지속성장할 수 있다.
새로운 혁신은 창업기업을 통해 많이 나타난다. 특히 우리 사회에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창업에 뛰어들어 혁신을 창조해야 한다. 바로 청년창업이다. 청년창업이 활성화돼야 대한민국의 미래도 밝을 수 있다. 일자리창출도 창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늘려나가야 한다.

미국의 경우 우수한 인재들의 1%는 창업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세계 경제와 문화의 변화에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빌게이츠나 마크저커버그, 그리고 고인이 된 스티브잡스도 이들 중 하나다.

우리나라와 일본처럼 우수한 인력들이 창업시장 보다 관료사회에 더욱 몰릴 경우 새로운 혁신은 더딜 수밖에 없다. 특히 한국은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인구도 적고 규모의 경제도 안 되는 상황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중국이 빠른 속도로 경제를 키워나가며 글로벌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혁신을 창조할 청년창업의 활성화가 중요한 이유다. /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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