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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2군 구장 이전, 복수 지역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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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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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넥센 히어로즈가 2군 구장 이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본지는 12일 ‘넥센 2군, 충남 아산으로 둥지 이전’ 기사를 통해 선문대학교 측과 넥센의 2군 구장 이전 협의가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선문대학교 시설팀의 김진엽 팀장은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략적 합의를 마친 상태”라며 “학교에서 야구장을 사용하는 문제와 히어로즈의 부수적 요구만 해결되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점을 정확하게 밝히긴 어려우나 한 달 이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넥센 구단은 13일 협의를 진행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매듭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넥센 측은 “2군 경기장 이전에 대해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며 “복수의 지역을 후보로 선정하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실제로 사업을 추진 중인 남궁종환 부사장은 선문대학교 외에도 다른 지역 관계자들과 접촉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군 가운데 충청남도 이남은 처음부터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넥센 측의 미온적 태도에도 선문대학교는 여전히 새 둥지가 될 유력한 후보다. 이미 넥센과 함께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주고받은 까닭이다. 더구나 선문대학교 측은 인근에 야구장 부지까지 마련해놓았다. 잔디, 숙소 등 부수적인 조건 조율을 마치면 바로 야구장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넥센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야구장에 반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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