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평결불복법률심리(JMOL) 진행...배심원장 벨빈 호건 비행 여부가 핵심 변수
11일(현지시간)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입장을 정리한 문서를 최종적으로 제출했다.
애플은 손해배상액 요구와 함께 애플 특허를 침해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대한 미국 내 영구 판매 금지를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앞서 애플은 배심원단이 삼성전자에 명령한 10억달러의 손해배상액 지급과는 별도로 7억700만달러의 추가 손해배상액을 요구했다.
양사가 법원에 자사의 입장을 최종 전달하는 등 JMOL을 앞두고 준비를 마치면서 다음달초 열리는 심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벨빈 호건의 위법행위 여부다. 삼성전자는 벨빈 호건의 비행 때문에 재판은 무효이며 새로운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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