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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7천억원 규모 카자흐 신도시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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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카자스흐탄 코얀쿠스 신도시 조감도.

카자스흐탄 코얀쿠스 신도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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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25일 카자흐스탄 굴지의 기업인 카스피안(Caspian) 그룹과 공사비 7000억원 규모의 ‘코얀쿠스(Koyankus) 주택건설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얀쿠스 주택사업은 카자흐스탄이 향후 15년에 걸쳐 개발하게 될 ‘G4 신도시 개발사업’의 1단계로, 알마티(Almaty)시의 북측 경계로부터 1.5km 떨어져 있는 게이트 시티(Gate City)에 8000여 세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공사기간은 설계기간을 총 69개월이며 공사비는 6억4000만 달러(한화 7000억 원)다.

이번 수주 계약은 투자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없이 본 공사를 수주해 사업 리스크가 낮다. 또한 설계와 조달,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디자인 빌드(Design Build) 방식이다.

알카디 락힐킨 대표는 “포스코건설은 다수의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신도시 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험과 기술력, 재무건전성까지 갖췄다”며 “이번 G4 신도시 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신도시 건설은 고도의 기술력과 경험이 없이는 착수하기 어렵다”며 “포스코건설만의 노하우를 살려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G4 신도시 내 후속 사업 수주는 물론 러시아와 CIS지역 진출도 적극 추진해, 글로벌 E&C회사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 공사금액이 50조원에 이르는 G4 신도시 개발사업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캅차가이(Kapchagay) 호수까지 79km 이르는 구간에 ‘G’로 시작하는 4개의 신도시를 민·관 합동으로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이들 4개 신도시는 알마티에서 가까운 순으로 각각 게이트 시티(Gate City)·골든 시티(Golden City)·그로잉 시티(Growing City)·그린 시티(Green City)로 이름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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