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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국감]지난 5년 자전거사고 부상자만 1만4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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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변재일 의원, "서울시 안전대책 미흡하다"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지난 5년 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자전거사고로 1만4000여명이 부상을 입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변재일 의원(민주통합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 받은 '지난 5년 간 서울시 자전거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총 사고 발생건수는 1만3465건이었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건수는 2007년(1874건)을 제외하면 모두 2500건을 넘었다. 2008년 2694건이던 사고는 2009년에 들어 3068건을 기록해 처음으로 3000건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총 2980건의 사고가 발생해 2007년과 비교해 약 53%가 증가했다.
사고유형으로는 '차대차 사고'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총 1만2917건이 발생해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차대사람 사고'와 '차량 단독사고'가 각각 1039건(7%)과 83건(1%)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변 의원은 "연간 수백만명이 이용하는 자전거와 관련해 서울시의 사고예방대책과 안전관리는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라며 "(서울시가) 대책 수립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5년 간 약 283억원을 투입해 총 90.84km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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