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과거사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입장을 밝힌 직후 새누리당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그런 선거가 끝난들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후보는 또 "(부산이)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확고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부산을 21세기 대한민국의 해양수도로, 아시아의 영화ㆍ문화ㆍ해양관광 중심으로 새롭게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선대위원장을 맡은 정의화 의원은 "이번 부산 선거는 간단하지 않다"며 "부산 시민은 신한국당 때부터 새누리당까지 화끈하게 밀어줬는데 이제는 우리가 보답할 때"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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