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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Q '적자 전환'..인건비가 발목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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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엔씨소프트 는 지난 6월 실시한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위로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추락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올해 2분기 실적(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468억원, 영업손실 76억원, 당기순손실 7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2분기의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032억원, 북미 58억원, 유럽 7억원, 일본 169억원, 대만 31억원, 그리고 로열티 171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 매출은 '리니지' 584억원, '리니지2' 169억원, '아이온' 364억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 29억원, '길드워' 13억원,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이 13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니지는 고객 기반과 아이템판매 영향으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리니지2는 국내 경쟁작 출시 등으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8% 감소했지만 서비스 개편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하반기 실적에는 변화를 가져갈 계획이다. 아이온은 유럽 퍼블리싱 방식 변경 외에 아이템 판매 프로모션 축소 등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 31%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30일 출시한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과 오는 28일 북미와 유럽에 출시되는 '길드워2'의 영향으로 3분기부터 실적은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나성찬 경영관리본부장은 “블소가 최고동시접속자수 23만 명을 기록 한데 이어 신규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등 매우 안정적으로 순항하고 있다”며 “'길드워2' 역시 7월에 진행된 3차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만큼 성공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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