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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올해 생산 목표치 30만대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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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글로벌 생산 규모를 30만대 가량 늘려 올해 생산 목표치를 900만대 정도로 확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일본 닛케이 신문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는 예상보다 강한 수요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당초 도요타의 올해 글로벌 생산 목표는 865만대였다. 이는 동북부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에 비해 24% 가량 생산량을 늘린 것이었다.

이번에 확대한 900만대 가량의 생산 목표를 달성하면 올해 생산량은 전년대비 30% 가량 늘어나게 된다.

닛케이 신문은 이번 도요타의 생산량 확대 결정이 도요타의 주요 시장인 일본과 미국에서 판매가 기대 이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의 올해 상반기 일본 판매는 92만대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83%나 증가했다. 일본 정부의 연료절감형 차량에 보조금 지원 정책은 올해 일본 자동차 판매 증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닛케이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에서도 새로 출시한 아쿠아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주문이 늘고 있다.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량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하반기 판매량이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7월 자동차 판매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JP모건 체이스는 7월 미국 자동차 판매가 연율 기준 1400만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도요타의 7월 미국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한 16만4898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판매량은 13만802대였다.

도요타는 내년 생산 목표치도 기존 8억9800만대에서 9억1000만대로 상향조정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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