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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이익하락은 피할 수 없어...목표가 ↓<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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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신영증권은 12일 신한지주에 대해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최고의 이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예상 순이익을 7.5% 낮춰 전망함에 따라 목표주가는 5만7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재승 애널리스트는 "2분기 진행된 대기업 신용위험정기평가 결과에 따라 일부 기업이 추가 충당금 적립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가증권 매각이익과 이자 이익이 감소해 올해 순이익 전망을 낮춘다"며 "주식시장이 침체되면서 신한금융투자의 이익이 감소하고 판관비는 오히려 증가한 것도 순이익이 낮아진 요인이다"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신용카드 중개수수료 인하에 따라 신한카드의 이익 감소가 불가피해졌고, 최근 발표된 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개편안에 따라 연간 500억~600억원의 이익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증권 및 캐피탈의 영업부진으로 비은행부문 이익은 당분간 호전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한지주의 경상적인 이익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신한카드에 대한 우려는 지난해부터 지속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기적인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금융지주 중 가장 우수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수익성과 이익이 견조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는 신한지주의 2분기 순이익을 전년대비 38.6% 감소한 5925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예상 순이익은 기존 2조8600억원에서 2조6600억원으로 7.5% 하향 조정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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