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근혜 저격수' 박지원 "박근혜, 독재자 딸 자세로 검증 회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연일 '박근혜 때리기'로 '박근혜 저격수' 역할에 나서고 있다.

박 위원장은 30일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야당의 검증에 대해 독재자의 딸로서 누가 감히 나를 검증하느냐라는 자세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비대위 회의에서 "박 전 위원장은 (원로자문그룹) '7인회'와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의 만남 등에 대한 검증 요구를 네거티브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박 전 위원장은 '7인회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했는데 국민 모두가 알고 언론에서도 (이미) 보도됐다"며 "박 전 위원장이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한다면 (그것은) 진실성에 구멍이 뚫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박 전 위원장은) 이를 '네거티브'라고 하지만 우리는 검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박 전 위원장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이명박 캠프에서 네거티브 자제 요청을 하자 '검증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냐'라고 했다"면서 박 전 위원장이 '한 입'으로 '두 말'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위원장은 "우리 민주당 후보들은 언론과 국민이 검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야당이기 때문에 박 전 위원장에 대해 끊임없는 검증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일 기자 livewi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