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10명 중 7명 "전력 부족 참을 수 있다"
이 신문은 지난 5, 6일 이틀간 전국 1035명을 상대로 무작위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정기검사를 끝낸 간사이전력 산하 오이원전 3,4호기 재가동 여부' 질문에 63%가 '반대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찬성한다'에는 31%만이 응답했다.
이와 함께 '원전 제로 상태에서 올 여름 전력이 부족해 전력 사용이 제한된다면 참을 수 있는가'란 질문에 74%는 '참을 수 있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가장 전력 수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킨키 지방에서 61%가 '참을 수 있다'고 답했고, 지난해 여름 절전 대책에 돌입했던 관동 지방에서도 79%가 전력 사용 제한을 참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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