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B연차총회 기조연설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한 박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성장을 이뤄왔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결해야할 문제들을 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3S 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중심기구로서 ADB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ADB가 아시아 개도국의 조언자이자 협력자로서 아시아 변화를 선도하는 역동적 조직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역내 금융안정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의 규모를 확대하고 위기예방 기능을 도입하기로 합의한 것은 큰 의미"라며 "역내 금융협력을 강화하고 그 범위를 아시아 전체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용친화적인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 정책 등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을 통해 아시아의 증가하는 불평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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