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전 동물원 ‘오월드’, 10년만에 1100만명 다녀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동물원, 놀이동산, 꽃단지 등 중부권 최대 규모 공원…한국호랑이 자연분만, 한국늑대 복원 등 성과

중부권 최대 테마공원인 '대전오월드'가 5월5일 개장 10년이 된다. 사진은 플라워랜드 분수대에서 뛰노는 어린이들 모습.

중부권 최대 테마공원인 '대전오월드'가 5월5일 개장 10년이 된다. 사진은 플라워랜드 분수대에서 뛰노는 어린이들 모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동물원 ‘대전오월드’가 개장 10년을 맞았다. 오월드는 2002년 5월5일 개장한 뒤 전국 두번째 규모의 동물원으로 성장하는 등 중부권 최대규모 테마공원으로 발전했다.

오월드는 다음달 1일 오전 동물원 앞 특설무대에서 1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오월드엔 2002년 5월5일 문을 연 뒤 지금까지 약 1100만명이 다녀갔다. 이는 개장 뒤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한 결과다. 국민 4명 중 한명이 오월드를 찾은 셈이다.

◆국민 4명중 1명이 방문...외지인 700만명=오월드 입장객은 대전시민 35%, 외지관광객 65%로 그동안 700만명 가까운 외지인이 대전을 찾았다.

오월드는 개장 때 58만㎡의 땅에 대전동물원이란 이름으로 만들어졌지만 꾸준한 시설확충과 2009년 플라워랜드 추가조성을 거치며 68만㎡까지 면적을 넓혔다.

넓이는 물론 시설과 내용면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로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개원 때 12종이었던 놀이시설은 18종으로 늘었고 수석전시관, 화석전시관, 3D 입체영상관 등 전시시설도 설치됐다.
10만㎡ 규모에 만들어진 플라워랜드는 오월드를 4계절 테마공원으로 키웠다. 동물원, 놀이동산, 꽃단지를 함께 갖춘 공원시설은 수도권의 일부 테마공원을 빼면 중부권이남에선 오월드가 유일하다.

◆국내 2번째 규모 동물원=오월드는 124종, 623마리의 동물을 가진 국내 두 번째 규모의 동물원이다.

여기에 한국호랑이 자연분만과 포유, 멸종된 한국늑대 복원 등을 하며 생태동물원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세계적 희귀동물인 알다브라 육지거북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갖고 있으며 오월드만의 독특한 생태전시기법을 개발, 입장객들 호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오월드는 2015년까지 260억원을 들여 6만9300㎡의 시설을 늘인다.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열대화조원(花鳥園), 나비곤충관 등의 실내 전시시설과 숲 탐방로, 숲속체험학습원 등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