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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서 '아리랑'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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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국문화원, '한국의 혼' 아리랑 알리기 나서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다음달 미국 워싱턴 DC의 한국문화원에서 아주 특별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5월 아·태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한국의 혼' 이란 주제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원은 우선 다음달 6일 서양의 대중음악 록과 한국의 전통 음악을 독특하게 접목한 크로스오버 밴드 '토다(TODA)'를 초청, 메릴랜드 부위 소재 프린스 조지스 야구장에서 아리랑을 주제로 콘서트를 갖는다.

미국 야구장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아리랑' 주제 콘서트는 미국인과 타민족 출신 지역 주민들이 한국의 혼이 깃든 민요 아리랑을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한국문화원측은 기대했다.

이어 19일에는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을 연결하는 워싱턴 중심가 펜실베니아 애버뉴에서 열리는 '피에스타 아시아(Fiesta Asia)' 축제에 참가, 한국의 전통 악기를 전시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직접 아리랑을 연주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미술 전시회도 갖는다. 5월4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이화여대 동문 작가 17인이 참여해 한국 전통 회화와 도자기, 서양화 등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병구 원장은 "올해로 지정 20주년을 맞은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한국의 대표적 민요 아리랑의 현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이를 미국 사회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민요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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