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항공이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 공식 항공사로 '녹색 코리아'의 국격을 높이는 데 동참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공식 항공사로서 해외 참가자 대상으로 국제선 이코노미클래스 항공권 15% 및 프레스티지클래스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도 항공권도 일부 지원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기내지인 스카이뉴스(SkyNews)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승객들에게 행사 개최 관련 소식들을 전하게 된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1948년 창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이 주최해 매 4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회의다.
올해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외국인 6000명, 내국인 4000명 등 1만여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공식 참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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