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그러나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아 당과 우리 정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 될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면서 "지역구민 여러분께서 지역구를 넘어 더 큰 정치에 헌신하라고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지역구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다만 "비례대표 출마 문제에 관해서는 당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며 총선 출마 자체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않았다.
김효진 기자 hjn2529@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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