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의 2011 대졸 공채 신입사원 69명은 16일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장애우 40여 명과 함께 눈썰매타기, 목욕봉사, 테디베어 전시관 관람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께한 장애우들은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유심복지원'과 '금강장애인복지센터'의 장애우들이다. 신입사원들은 본인들이 손수 성금을 모아 쌀, 라면, 세제, 휴지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주형 신입사원은 "대학시절 가끔씩 봉사활동 경험이 있었으나 취업준비에 매진하느라 주위를 돌보지 못했다"며 "이제 취업도 했으니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따뜻한 금융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