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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시장 침체 계속<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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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제약과 바이오 업종이 전반적인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악가 인하도 정부의 의지대로 빠르게 진행되는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12월 원외처방액 증가율이 0.9%로 지난달에 비해 5.3%포인트 감소했다.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처방전수 감소로 처방액 증가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처방액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이 처방액 성장률 둔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또 상위사들의 영업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상위제약사들과 다국적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어느정도 시장 구도는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계획’을 공고했다. 기등재의약품 1만4000여개 중 절반 수준인 7000여개가 약가 일괄인하 대상으로 분류돼 해당 제약사에 약제별 심의결과가 통보된 상태다.

제약사들 100여곳이 개별적으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월1일 약가 인하 단행 전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결과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가처분 수용은 제약업종에 호재로 작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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