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사진)은 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권·파생시장 개장식에서 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년 자본시장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 자본시장의 안정을 다지고 체질을 강화하는 데에도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며 "투자은행 활성화, 자본시장 인프라 개혁 등이 포함된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장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파생상품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개인의 신중한 투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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