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기업은행 등 공공기관 부기관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공정한 보상 건전한 노사관계 불공정거래 개선 균등한 기회 나눔의 문화 확산 등 5대 실천과제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고, 우수사례도 뽑혔다.
또 다수 기관에서 단체협약상 불합리한 조항을 개선했고, 중소기업의 입찰참여 확대와 수출기술 지원, 성과공유제 등을 추진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올해 수공과 지역난방공사 등 8개 기관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협약을 신규로 체결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장애인 채용이 지난해 89명에서 올해 280명으로 늘고, 여성채용도 지난해 1415명에서 올해 2131명으로 급증하는 등 균등한 기회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사회공헌지출도 지난해 1785억원에서 올해 2682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구본진 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은 "공정사회 실천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이 제고되고, 열린 고용 확대, 사회공헌 활성화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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