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약정식에는 대주단 대표 금융주간사인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21개 금융기관, 시공주간사인 롯데건설 등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도로는 수도권 남부권역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노선(성남, 분당, 판교와 서울 남서부 및 인천을 직접연결)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기능을 보완ㆍ대체하게 된다. 또한 성남장호원 고속화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연계돼 수도권 지역과 다른 시ㆍ도간 통행의 간선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찬근 국민은행 부행장은 "이 사업이 정부의 최소운영수입보장이 없는 대형사업이지만 정밀한 교통수요예측과 사업타당성 검토를 바탕으로 금융약정에 성공한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민자금융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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