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열어 내년 예산을 심사한다. 계수조정소위는 정부 예산안을 세부 사업별로 증액·감액 여부를 심사해 확정하는 권한을 가진 소위원회로 정식 명칭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조정소위원회'다. 더불어 16개 상임위별 예비심사 결과를 참고로 원점에서 예산안을 다시 심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유 최고위원은 "보육과 급식예산, 기초생활대상보상자 등 빈곤층에 대한 예산, 기초노령연금, 학자금 예산, 영세자영업자들에 관한 사회보험료 지원문제, 특히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업수당 문제와 보훈예산 부분에 대해서 정책의총을 하길 희망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이맘때를 생각을 해보면 템플스테이 예산이 누락이 되는 바람이 질타를 받았던 일이 있다"며 "올해는 계수조정소위에서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을 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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