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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硏, 日 보안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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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16일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안랩 모바일 보안 전략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일본 모바일 보안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이날 현지 언론을 포함해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안철수연구소는 스마트폰 통합 보안 제품 'V3 모바일 2.0', 기업용 모바일 단말 통합관리 솔루션 '안랩 모바일 센터 1.0', 기업용 단말기 보안 프로그램 '안랩 V3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거래전용 보안 제품 '안랩 V3 모바일 플러스', 애플리케이션 검증 솔루션 '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 등 다양한 모바일 보안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개인 사용자용 'V3 모바일 2.0'은 기존 안티바이러스 기능뿐만 아니라 물리적 보안을 포함한 종합적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도난 방지, 파일 암호화, 무선 인터넷 접속 제어, 스팸 차단, 데이터 백업, 분실대책 등 각종 스마트폰 보안 위협에 입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지식경제부에서 세계적 수준의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서 진행하고 있는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에서 안철수연구소가 수행하는 과제 중의 하나인 '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애플리케이션 악성 여부를 분석하고 판명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이 제품을 통해 오픈마켓을 운영자들이 악성 애플리케이션 유통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는 현재 본격 상용화 단계까지 개발됐다"며 "향후 우리나라 소프트웨어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일본 시장에서 12월 초 'V3 모바일 2.0' 출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2012년 하반기까지 통합 모바일 보안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 내 다양한 회사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하고 신규 보안 전문 인력을 현지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소프트웨어 시장도 단계적으로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현재 일본에서는 지진 등의 여파로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01년부터 모바일 보안을 연구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앞세워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한류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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