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력 고용 활성화 위해 만든 '오픈핸즈' 통해 4개월간 맞춤훈련..내년 110명으로 고용 확대
삼성SDS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오픈핸즈에 대한 설명이다. 삼성SDS는 14일 장애 인력 고용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오픈핸즈가 올해로 창립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오픈핸즈 소속의 장애인들은 총 55명이다. 모두 본인의 능력과 희망에 따라 소프트웨어 테스트와 같은 IT 업무와 차량 관리·문서 정리·건강관리도우미 등의 총무 업무를 맡고 있다.
오픈핸즈는 특히 웹 보안 모의 해킹(취약점 점검) 및 분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개로 시작한 관리 사이트가 1년여만에 62개로 확대됐다.
김인수 오픈핸즈 대표는 "IT 업무 인력이 해당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역량 개발 프로그램 등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오픈핸즈는 SW 보안 및 품질 분야의 전문 IT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내년에는 인력을 11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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