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 참여할까?..아직은 시기상조
이들이 제안한 혁신적 통합정당의 방향은 △시민이 당원이고 당원이 시민인 정당 △SNS 기반의 소셜네트워크 정당 △젊은 세대가 주인이 되는 정당 등 크게 6가지다.
최대 관심사는 야권의 이같은 제안에 대한 안철수 교수의 반응이다. 안 교수의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안교수가 혁신과 통합의 제안에 응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안 교수 입장에선 정치를 시작할 지조차 결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야권 통합 정당 참여에 대해서 말하기는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안 교수의 최고 멘토이자 부친인 안영모 부산 범천의원장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안 교수는) 정치판에 가는 성격은 안될 것"이라며 "내 생각도 안 교수가 안나갔으면 좋겠다는 여론조사와 같다"고 말했다.
안 교수를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안 교수는 부친 안영모 범천의원장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정치를 할 성격이 못된다"고 밝혔다.
이의철 기자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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