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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 1000명 직원 감축안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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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스위스 최대은행 중 하나인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이 내달 1일 1000명의 직원 감축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현지 신문인 타거스안제이거를 인용해 31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직원감축 계획안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으나 "직원 감축은 주로 영국과 미국의 투자은행 부문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레디스스위스 그룹은 내달 1일 직원 감축 계획안 발표와 함께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28일 크레디트스위스는 2분기 실적저조를 이유로 2000명의 인원 감축안을 내놨었다.

도이치뱅크도 지난 4일 증권부서 인력의 4.7%인 5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UBS도 지난 8월 350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으며 이중 1575명이 투자은행 직원이었다. 바클레이즈 역시 3000명의 인력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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