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000건 줄어든 40만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40만1000건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제니퍼 리 BMO캐피탈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약간의 개선이라도 전혀 없는 것 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다만 "미 노동시장은 매우 느린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기업들은 매우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고용을 꺼리고 있다"며 "앞으로 수개월내 실업률이 9%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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