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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OA, '망 중립성' 해법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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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스마트 미디어 시대 상생협력적 네트워크 이용 국제 심포지엄' 개최..연말 방통위 대책 앞두고 관심 집중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망 중립성 해법을 찾기 위해 국내·외 통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연합회는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상생협력적 네트워크 이용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Collaborative Use of Network Resources in Emerging Smart Media Markets)'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정책학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브리티시텔레콤(BT), 소프트뱅크,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외 통신사업자들과 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회 양당 간사인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 김재윤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말 국내 망 중립성 정책 방향 발표를 앞두고 개최된 것으로 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통신사업자, 연구기관, 교수진, 제조업체, 인터넷포털, 콘텐츠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 망 중립성에 관한 국내외 정책 동향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SK텔레콤, 소프트뱅크, 에릭슨, 벨 연구소가 인터넷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업 정책적 과제, 글로벌 관점에서의 망 중립성 논의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삼성전자, KT, AT-커니는 패널 토론의 발제자로 참여했다.
통신사측은 "스마트 생태계가 가전, 자동차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망 고도화 정책과 합리적인 투자비 분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합리적 망 관리 및 합리적 대가체계 마련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조속한 대안마련을 위해 글로벌 사업자간 지속적인 협력도 다짐했다.

GSMA는 "이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트래픽 관리는 필수적"이라며 "특히 주파수 자원의 유한성을 감안한 네트워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통신시장은 유ㆍ무선 인터넷 발달로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유통이 가능해져 포털 및 콘텐츠제공업체(CP) 사업자는 수익이 증가하는 반면 통신사업자들의 수익은 정체된 상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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