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교보문고(대표 김성룡)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24일 첫 판매 1시간 동안 이 서점 광화문점에서 300여부가 판매됐고, 이날 하루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3500여부가 팔려나갔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계산대 앞과 서점 주요 출입구에 100권 정도를 쌓아뒀는데 빠른 속도로 책이 팔려나가 수시로 재고를 꺼내 가져다 놓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를 찾는 발길은 온라인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인터넷 서점인 예스 24(대표 김동녕)에서 24일 오후까지 팔린 '스티브 잡스'는 1500부를 훌쩍 넘는다. 이는 예약 판매를 할 때 보다 3배 정도 많은 수치다.
예스 24 관계자는 "지난 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뒤 지금까지 예약 판매만 8000여권이 넘었다"며 "물류센터에 책이 들어오자마자 이를 서둘러 출고시키느라 하루 종일 분주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성정은 기자 jeun@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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