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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분야 상식을 뒤집는 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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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저자들의 이름만으로 베스트셀러를 예약하는 요즘 경제/경영 분야의 주목 받는 저자들이 있다. 이름만 들어도 알아주는 저자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 저자들은 발상의 전환으로 독자의 상식을 깨고, 뛰어난 통찰력으로 경영인들의 경제 변화에 대해 정확히 지적해 준다. 경제 비즈니스 경쟁에서 승리의 원동력이 될 뜨는 저자 3인의 경제도서 3권을 소개한다.

1.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 :: 세스 고딘

이 책은 비즈니스 전략가의 한 사람인 세스 고딘이 지난 10년간 자신의 블로그와 잡지 칼럼, e-book 등에 쓴 주옥 같은 글들을 선별하여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세스 고딘은 상식을 깨는 역발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해왔다. 이 책에서도 “크게 되고 싶으면 작게 행동하라”, “유능함은 변화의 적이다” 등과 같이 우리가 지금까지 해오던 것과는 180도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은 효율적인 공정과 광범위한 유통, 대규모 연구개발에 의해 가치가 증가하던 시대는 종언을 고하고 작은 것이 힘을 가진 시대가 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작지만 모든 것을 변화시킬 161개의 반짝반짝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이 담겨있다. 도발적이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직관과 살아 숨쉬는 통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2. FREE 프리 :: 크리스 앤더슨
80:20법칙, 파레토의 법칙 등 기존의 통념을 깨트리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와이어드」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 IT 산업의 ‘롱테일 이론’을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얻어낸 통찰력을 바탕으로, 그는 '공짜(무료)'라는 개념이 역사적, 심리학적, 경제구조의 측면에서 어떠한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웹의 세계를 탄생시킨 인류가 앞으로 변화 발전을 계속 이어나갈 곳은 바로 ‘0과 1’이 만들어내는 무한의 세상이라고 말하면서 '비트 경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자기 복제가 무한대로 가능한 ‘비트 경제’를 통해 훨씬 더 풍요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될 현대인들의 삶의 모습을 상상해보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비트 경제'라는 개념이 창조할 새로운 미래 세상에 관한 열린 시야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3. 슈퍼 괴짜 경제학 :: 스티븐 레빗

『괴짜경제학』으로 경제교양서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경제학자인 그는 마약판매상, KKK단, 범죄율 통계 등 그 어떤 경제 교양서에서도 다루지 않던 독특한 소재들을 제시하고 그 속에도 놀라운 경제원리가 숨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의 신작인 『슈퍼 괴짜 경제학』은 이전보다 더욱 괴짜스러운 소재들을 통해 경제 현상을 탐구하는 과정을 수록했다.

이 책은 수많은 통계와 실험들로 선입견을 깨뜨리고 사건들간의 생각지도 못했던 복잡한 연관관계의 실마리를 풀어내고 있다. 근거 없는 선입견을 무너뜨리고 사태를 투명하게 바라보고 세상을 바꾸는 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의 또 다른 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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