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푸틴 총리가 방중 기간에 원자바오 중국 총리를 만나 제16차 중국·러시아 총리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리회담은 1996년 부터 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의 협력을 다진다. 푸틴 총리는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류웨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의 에너지 협상에서 진전 및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푸틴 총리의 방중 일정 중에 양국의 에너지 협상이 주요 현안임을 시사했다.
중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러시아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양국은 교역 규모가 2015년 1000억달러, 2020년에는 2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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