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는 1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 울산신항에 석유와 석유화학제품을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유류저장 시설을 착공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정유업계 최초의 상업용 유류탱크 터미널 사업으로, 현대오일뱅크가 100% 자기자본을 투자해 오는 201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곳에 연간 270만t 규모의 국내 석유제품 물동량과 일본, 싱가폴 화주의 환적 제품 물동량을 유치해 동남권 최대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물류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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