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렙(MR) 사업이 시작되면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의 실적개선이 현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민영MR법 도입이 불투명한 지금 방송사의 직판체제가 전망되는데 보도에 따르면 SBS그룹은 SBS미디어홀딩스가 MR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SBS보다 SBS미디어홀딩스를 더 유망하게 본다"고 밝혔다.
SBS와 달리 SBS미디어홀딩스는 기관은 물론 외국인 매수가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그는 "실제로 지난 9월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활발하다"며 "회사에 따르면 최근에는 외국인들의 방문이 더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