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티파니가 다툼을 벌인 사연을 털어놔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 2TV '빅브라더스'에 출연한 태연과 티파니는 지난 일본 투어 도중 다툼을 벌여 듀엣 공연마저 취소할 뻔한 사연을 전했다.
태연은 서운한 마음이 들어 "아픈 건 내 맘대로 아프냐?"라고 되받아쳤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날 듀엣 공연을 안 할 생각조차 했다. 싸웠는데 어떻게 듀엣을 하나. 내일 그 무대는 없는 무대로 생각해야겠다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태연과 티파니는 둘의 다툼을 알게 된 매니저의 조율로 화해를 하고 다음날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한편 이날 소녀시대 막내 서현은 연습생 시절 처음으로 사귄 친구이자 동료 환희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폭풍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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