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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품 햄버거 '모스버거' 국내 첫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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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일본의 인기 명품 수제 햄버거 '모스(MOS)버거'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벼룩시장을 발간하고 있는 미디어윌그룹이 일본 모스 푸드서비스와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고 내년 3월 국내에 모스버거 1호점을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디어윌은 오는 10월 일본 모스 푸드 서비스와 합작법인인 '모스버거 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출점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매장 위치·소비자 가격 등을 조율 중인 미디어윌은 5년 이내 30개 이상으로 매장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모스버거는 일본에 1391개의 매장을 갖춘 일본 토종 햄버거 브랜드로 1972년 일본 동경 나리마스에 처음 선보였다. 2011년 닛케이 신문 스토어 브랜드 매력도 조사 부문에서 스타벅스를 앞질러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일본 유학생들과 주재원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고급 재료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일반 패스트푸드 햄버거와는 달리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조리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40년간 축적된 기술로 빵의 촉촉한 질감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것도 모스버거만의 비결이다.
국내 모스버거 매장에서는 일본 식품의 방사능 오염 우려로 한국산 야채와 재료를 사용할 계획이며, 제품에는 반드시 원산지와 생산자를 명확히 표기해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백기웅 미디어윌홀딩스 대표는 "아시아권의 입맛을 사로잡은 모스버거를 통해 햄버거가 맛, 안전, 건강을 생각하는 '건강한 버거'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트렌드에 모스버거가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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