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장광근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김희국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김성조 국회의원,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공 이전청사는 지상 25층, 연면적 11만㎡의 규모이다.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를 주요 테마로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LED 조명기구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청사 내 어린이집은 국내 공기업 최초로 일반 아파트 대비 유지관리비용이 6분의 1 수준인 패시브(Passive) 건축물로 짓는다.
이전청사에 설치되는 편의시설, 의료시설, 체력단련시설 등은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자전거 보관소와 휴게 시설도 설치한다.
도공은 청사 신축에 약 1268억원의 공사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 507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한다. 정부에서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 공동도급하도록 제도를 개선함에 따른 조치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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