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는 보라색 색소 성분이자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블루베리를 이용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여름 한정 메뉴인 '고르곤졸라 블루베리 립아이 스테이크 & 씨푸드 스큐어'는 고르곤졸라 치즈를 스테이크 위에 고루고루 발라 달콤한 블루베리 소스에 찍은 후, 블루베리 과육을 올려 먹을 수 있어 여름철에도 스테이크를 더욱 상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보랏빛 유혹은 디저트로도 이어진다. 맥도날드는 블루베리 맥플러리와 블루베리 선데이 아이스크림, 그리고 스파클링 음료에 블루베리 시럽이 들어가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블루베리 맥피즈 등 세 가지 블루베리 디저트를 내놓았다.
김형섭 브레댄코 팀장은 "올해 외식업계의 여름 시즌 한정 메뉴는 제철을 맞은 블루베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블루베리가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블루베리 메뉴들이 출시되어 여름철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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