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전선 횡단은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일반청소년 132명이 7박8일간의 횡단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과 도전 정신을 함양하게 된다.
또 참가자들은 이동 구간을 걸으며 평화 메신저로 활동하게 되며 기간 동안 내무반에서 숙박과 유격 훈련 등의 활동을 하며 군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 행사는 단일 민족 문화에 익숙해진 일반청소년과 사회 편견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이 함께 땀 흘리며 서로를 이끌어줄 이번 횡단을 통해 함께라는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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