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일본이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불안해하고 있다.
평창은 6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제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IOC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를 제치고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평창의 소식을 전하며 “같은 동아시아에서 올림픽을 연속 개최하기는 어렵다”며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가 도쿄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닛칸스포츠’도 “하계올림픽 유치를 앞둔 도쿄에 위기가 도래했다”며 “평창의 쾌거가 일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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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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